18세 나오고 15세 교체 출전→바르셀로나 클럽 최연소 출전 경신

2023. 4.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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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신예 공격수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속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야말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후반 38분 가비 대신 교체 투입됐다. 15세 290일의 나이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야말은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전에서 18세의 신예 미드필더 가비 대신 라민 야말을 투입한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고 10대 신예들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베티스의 41세 공격수 호아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전해 라민 야말의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렀다. 2007년생인 라민 야말이 태어났을 때 호아킨은 이미 프리메라리가에서 215경기에 출전했었다.

라민 야말은 프리메라리가 역대 5번째 최연소 출전 기록도 달성했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은 지난 2020년 15세 219일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했던 마요르카의 신예 로메로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이 클럽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한 레알 베티스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전에서 전반 14분 크리스텐센이 하피냐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 베티스는 전반 33분 곤잘레스가 퇴장 당해 수벅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레반도프스키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39분 하피냐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37분 로드리게스가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전 대승으로 25승4무3패(승점 79점)를 기록해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점)에 승점 11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라민 야말과 가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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