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한국전력·호텔신라·기아…실적 개선 흐름 주목

이정현 2023. 4. 30.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종목을 주간추천주로 제안했다.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로 공항점 매출이 회복 중이며 중국 인바운드로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기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및 비화공 관계사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추천주로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분기 실적 시즌이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5월 FOMC를 앞두고 시장이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다 CFD 사태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하방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종목을 주간추천주로 제안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한국전력(015760)을 꼽았다. 원자재 가격이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 감소한 덕이다. 절대적인 원가 부담은 여전히 높아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호텔신라(008770)도 추천주로 꼽았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감소한 7512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128% 증가한 345억 원까지 올랐다.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로 공항점 매출이 회복 중이며 중국 인바운드로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화생명(088350)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재무건전성 준비금 환입으로 배당 가능 재원 확보에 따른 배당 재개 기대감으로 추천주로 꼽혔다. 높아진 계약서비스마진(CSM)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9000억 원 이상의 보험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기아(000270)를 주간추천주로 제안했다. 기아의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1.8% 늘어난 77만 대로 추정 대비 더 높은 증가세 기록 중에 있다. 아울러 중장기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으로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이익률 9.0%),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 제시한 바 있다. 미국 IRA 세부지침은 다소 부정적이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인식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기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및 비화공 관계사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추천주로 꼽혔다.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 및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있다.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 점진적 구체화도 긍정적이다.

엘오티베큠(083310)은 주요 반도체 고객사의 CAPEX 투자 지속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이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기수주한 태양광 장비 수주 통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향 수주와 자회사 실적개선도 기대해볼만 하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