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17개교·전문대 18개교 등록금 인상…입학금 폐지에 따른 실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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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의 4년제 일반대와 18개의 전문대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4월 정기 공시 항목인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문대 132개교의 공시를 보면 108개교(81.8%)가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고 6개교(4.5%)가 인하, 18개교(13.6%)가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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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12만6300원
전국 17개의 4년제 일반대와 18개의 전문대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4월 정기 공시 항목인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공시를 보면 172개교(89.1%)가 2023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개교(2.1%)는 인하했다.
동아대, 경동대, 세한대 등 사립대와 교대 8곳 등 17개교(8.8%)는 등록금을 올렸다.
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1년 전보다 3만1800원 증가했다.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면서 입학금 실비용 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평균 등록금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57만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5600원이다.
수도권대는 766만7800원, 비수도권대는 624만700원을 평균 등록금으로 낸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의 등록금이 979만200원으로 가장 높고 예체능(779만원), 공학(725만9400원), 자연과학(685만원), 인문 사회(597만5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과목별 B 학점 이상을 받은 재학생 비율은 77.0%로 전년보다 6.4%p 줄었다.
졸업 평점 평균을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 비율은 94.4%로 0.8%p 상승했다.
올해 1학기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65.4%로 작년 1학기보다 0.7%p 하락했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도 20.3%로 1.1%p 하락했다.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1년 전보다 0.2%p 축소됐다.
사립대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9.2%로 국공립대(36.7%)보다 2.5%p, 비수도권대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9%로 수도권대(38.0%)보다 0.9%p 각각 높았다.
전문대 132개교의 공시를 보면 108개교(81.8%)가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고 6개교(4.5%)가 인하, 18개교(13.6%)가 인상했다.
전문대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12만6300원으로 1년 전보다 12만4500원 늘었다.
예체능(670만5400원)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사립 전문대 등록금은 619만3400원, 공립 전문대 등록금은 235만원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전문대 등록금은 654만8600원, 비수도권 전문대 등록금은 579만68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과목별 B 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은 77.6%로 1년 전보다 1.3%p 하락했다.
환산 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은 전년과 같은 86.8%로 나타났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이 담당한 강의 비율은 49.9%로 0.3%p 하락했다.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3.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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