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직원 'BTS 단체 활동 중단'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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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일부 직원들이 BTS 단체 활동 중단 내부 정보로 주식 거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조선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지난해 6월 하이브 직원 중 일부가 BTS가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중단을 발표하기 직전 하이브 주식을 처분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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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일부 직원들이 BTS 단체 활동 중단 내부 정보로 주식 거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내부 정보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조선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지난해 6월 하이브 직원 중 일부가 BTS가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중단을 발표하기 직전 하이브 주식을 처분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음날인 15일 하이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87% 하락했다. 영상 공개 직전인 3거래일전부터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를 두고 일부에선 내부자 정보를 활용한 매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10일부터 영상 공개 직전인 14일까지 하이브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편 하이브는 금융당국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관련 수사에도 연루돼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지분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로 카카오와 에스엠에 대해 수사 중이다. 특사경은 이달 카카오, 에스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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