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청원경찰 24명 공개 채용

5월 15~20일 원서 접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서 근무
각 기관이 개별 실시했던 체력시험, ‘국민체력 인증서’로 대체

해양수산부가 산하 각 기관에서 일할 청원경찰을 뽑는다.

30일 해수부는 ‘2023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 일정을 확정했다. 인원은 부산 등 7개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의 항만출입초소, 항만종합상황실 등에서 근무할 24명이다. 기관별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2명, 인천청 1명, 울산청 2명, 군산청 3명, 목포청 3명, 포항청 7명, 평택청 4명, 국립수산과학원 2명이다. 부산청과 목포청, 포항청에서는 장애인 전형이 각 1명씩 포함되어 있다.

해양수산부 청사.

이번 공개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필기시험,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이 적용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청원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이다. 체력시험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생활체육 활동 및 체력인증기관에서 발급한 국민체력 인증서로 대체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체력시험을 시행해 왔다.

원서 접수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업무 투입 시기는 8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5월 1일부터 청원경찰 채용을 실시하는 기관의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당 기관의 운영지원과로 문의해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