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수요 잡아라"… LG전자, 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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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가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올해 선보인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라인업에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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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월~7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등 기후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 했을 때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최근 더욱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에어컨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자동 청정관리' ▲고객이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 알람을 주는 '펫케어 모드' ▲에어컨이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스마트케어' 등 휘센 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올해 선보인 2023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라인업에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2023년형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25%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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