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은 우리 감각 중 가장 과소평가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리와 청각, 듣는 행위에 관해 30년 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 니나 크라우스의 책 '소리의 마음들'(위즈덤하우스)이 출간됐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소리에 대해 우리 뇌는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무시한다.
이처럼 청각뉴런은 1000분의 1초 만에 계산을 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빠른 감각이다.
소리를 알아듣는 것은 우리 뇌가 하는 일들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과정인 동시에, 일차적인 소통 수단이자 우리 존재의 핵심에 해당하기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리와 청각, 듣는 행위에 관해 30년 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 니나 크라우스의 책 '소리의 마음들'(위즈덤하우스)이 출간됐다.
청각은 우리의 감각 중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한 "과소평가 되는 감각"이다. 우리의 청각은 항상 지속되는 감각이다. 시각의 경우 눈을 감으면 차단할 수 있지만 귀를 닫는 건 인간에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소리에 대해 우리 뇌는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무시한다.
이처럼 청각뉴런은 1000분의 1초 만에 계산을 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빠른 감각이다. 소리를 알아듣는 것은 우리 뇌가 하는 일들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과정인 동시에, 일차적인 소통 수단이자 우리 존재의 핵심에 해당하기도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음악과 뇌 구조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1900년대 초 독일의 외과 의사 지그문트 아우어바흐는 유명 음악가들의 뇌를 사후에 검사한 결과 측두엽 부위가 비음악가들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음악가의 뇌는 비음악가의 뇌와 확연히 다르다는 증거들이 나왔다고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