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 자립 지원·신혼부부 주거 부담 완화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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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청년의 자립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선보인다.
도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 달 2∼23일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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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 이자 지원, 연간 최대 3백만원씩 2년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청년의 자립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선보인다.
도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에 거주하며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월 10만원을 지원해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만기 시 돌려받는 최대 720만원은 청년들이 도내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 달 2∼23일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이라며 "청년들이 강원도에서 창업하고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6월부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최대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
도는 6월 1∼30일 '우리도'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인 가구이며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시 대출이자 상환액의 범위에서 연간 최대 3백만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이들 사업은 민선 8기 김진태 지사의 공약사업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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