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모집…1만ha 규모

5월 15~31일 각 지자체 통해 신청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내년 재배단지 면적을 올해보다 5배 확대한 1만ha로 결정했다. 가루쌀 재배단지를 조성하려는 농업인은 다음달 15~3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가루쌀 재배면적이 30 ha 이상인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이다.

재배단지로 선발된 모든 조직에는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전략작물직불금, 가루쌀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바로미2 종자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다양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20만톤의 가루쌀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식품소재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