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ㆍ클래식, 뮤지컬은 어때?…어린이날 공연ㆍ전시

신새롬 2023. 4. 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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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닷새 뒤면 '어린이날'입니다.

올해는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박물관에 마련된 체험형 전시와 국악,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신비한 약초를 찾아 지구에 온 달토끼와 산토끼의 만남.

떡방아 찧기, 연 그리기 체험을 통해 키즈카페보다 더 재밌게 민속 풍습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어린이날에는 놀이동산이 마련됩니다.

<유민지 /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사> "디지털로 된 떡방아를 찍어본다거나 연을 만들어서 날려보는 체험들도 있고요. 친구들과 함께 호랑이를 웅덩이에 빠뜨리는 체험들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슴이 소개하는 '십장생' 전시와 함께 유물 속 어린이 찾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만큼, 공연은 더 다채롭게 준비돼 있습니다.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화적으로 풀어낸 '자라는 자라'는 관객을 바닷속 용국으로 안내하고, 코로나 시기에도 객석을 꽉 채웠던 '엔통이의 동요나라'는 여섯 살 교진이가 악기친구 엔통이와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 온 가족이 클래식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콘서트도 있습니다.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슈퍼클로젯', '만복이네 떡집' '세계문명탐험대' 등 다양한 소재의 가족 뮤지컬들도 관객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어린이날_공연 #어린이날_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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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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