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서세원 유해, 사망 열흘 만에 고국으로... 오늘부터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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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故) 서세원(67)의 장례식이 사망 이후 10일 만에 고국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숨진 서세원의 유해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 빈소인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30일 유가족 등에 따르면 빈소는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차려져 조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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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 받아
유가족 측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현지에서 화장"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故) 서세원(67)의 장례식이 사망 이후 10일 만에 고국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숨진 서세원의 유해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 빈소인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30일 유가족 등에 따르면 빈소는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차려져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내달 2일이다.
앞서 유가족 측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서세원이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였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
유가족 측은 "당초 한국으로 운구할 생각이었지만 고인이 안치되어 있던 캄보디아 지역 사원의 냉동 안치실은 너무 열악해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한 서세원은 그간 '영일레븐'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20여년간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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