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4시] 안동시, 경북도민체전 ‘종합 4위’ 달성…성취상도 수상

김현조 영남본부 기자 2023. 4.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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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지난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상학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시가 꾸준히 강조해온 클린시티추진현황과 함께 오는 5월 새롭게 출발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준비상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제5회 대회까지는 안동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친 30여 명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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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정운영 방안 공유 읍⸱면⸱동장 회의
노국공주 선발대회 개최, 놋다리밟기 공연도

(시사저널=김현조 영남본부 기자)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 달성과 함께 성취상을 수상한 안동시선수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지난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안동시는 4개의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30개 종목에 선수 622명, 임원 266명 등 총 88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롤러, 테니스 우승을 시작으로, 금메달 31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63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해 최종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민체육대회 종합 4위는 안동에서 열린 2016년 3위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최고 성적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대회에 비해 크게 약진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도 함께 수상했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도내 최고 대회에서 선전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안동체육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체육회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 또한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땀방울이 눈부신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며 거듭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시, 시정 운영방안 공유 위한 읍동장 회의 개최

안동시는 지난 4월25일 시청 소통실에서 시정 운영방안 공유를 위해 2023년 첫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학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시가 꾸준히 강조해온 클린시티추진현황과 함께 오는 5월 새롭게 출발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준비상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안동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농촌일손돕기 △경북도 안전체험관 부지공모 사업 △ 봄철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학 부시장은 "클린시티 구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 덕분에 안동시가 매우 청결해졌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읍⸱면⸱동장의 역할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하늘과 땅차이 만큼 달라진다"면서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했다.
 

◇노국공주 선발대회 5월 5일 개최, 놋다리밟기 시연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오는 5월5일  '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과 함께 안동으로 몽진한 노국공주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선발대회와 함께 공민왕 일행이 소야천에 다다랐을 때 안동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데서 유래한 놋다리밟기도 진행된다.

노국공주로 선발되면 놋다리밟기 공연 시 공주로 활동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대회에서는 용모, 상식, 특기 등을 심사해 동부 공주, 서부 공주를 비롯한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 등 모두 7명의 공주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흰 신발과 흰 양말을 신어야 한다.

제5회 대회까지는 안동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친 30여 명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제6회 대회부터는 경북도 전체로 대회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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