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아시아연맹 회장 당선

김희준 기자 2023. 4.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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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63)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아시아 배드민턴 수장에 올랐다.

김중수 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중수 신임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신임 김중수 회장은 "우리에게 표를 준 국가와 상대 후보를 지지한 국가 모두가 하나가 돼 아시아배드민턴의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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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인 역대 3번째로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당선

[서울=뉴시스]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중수(63)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아시아 배드민턴 수장에 올랐다.

김중수 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 총 43개 회원국 중 40개국이 투표에 참가해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등을 뽑았다.

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중수 부회장은 중동 국가 등의 지지를 받은 쿠웨이트의 알리 자버 알마리와 경쟁에서 40개국으로부터 29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중수 신임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중수 회장은 정정훈 전 회장(1995~1997년), 강영중 전 회장(2003~2006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 아시아 연맹 회장에 올랐다. 국내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김중수 회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이효정의 혼합복식 금메달을 이끈 인물이다.

신임 김중수 회장은 "우리에게 표를 준 국가와 상대 후보를 지지한 국가 모두가 하나가 돼 아시아배드민턴의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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