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기술역량 높인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이사(왼쪽 네번째)가 3월 28일 경기 평택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에서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을 취득했다. LG전자는 수리 기술자격 검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고객에게 더욱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에서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4월 30일 밝혔다. 현장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영채 부사장과 정재웅 상무,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김혜경 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내 자격검정을 보장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공인된 수리 기술자격 검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검정을 통과한 LG전자 서비스매니저는 국가 공인 수준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대상은 LG전자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기수리기술 자격(1·2급) △전자수리기술자격(1·2급) △에어컨수리기술자격(1·2급) PC수리기술자격(1·2급)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서비스 기술 역량에 전문성이 확보되고, 서비스매니저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현장 서비스매니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서비스매니저들의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비스 올림픽' △서비스 매니저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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