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기에 화학물질관리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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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화학물질 관리 노하우 공유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협의회 활동으로 화학물질 공급 업체 300여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특성을 미리 평가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환경 켐스(SHE CHEMs)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 구축된 화학물질 주입구와 탱크에서 화학물질을 공급받는 장치(ACQC) 견학으로 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현황과 안전한 공급 체계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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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화학물질 관리 노하우 공유에 나섰다. 협력사 등 중소기업 화학물질 관리 역량을 키워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지원하려는 노력 일환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올해 수도권 지역 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 회장사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2018년 5월 화학물질 안전 관리·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다. 화학물질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등 35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협의회 활동으로 화학물질 공급 업체 300여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특성을 미리 평가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환경 켐스(SHE CHEMs)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E CHEMs는 각 분야 전문가 검증을 받아 구축된 SK하이닉스 고유 시스템으로, 공급 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필요시 하반기에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회사는 이달 초에도 이천캠퍼스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취급시설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 구축된 화학물질 주입구와 탱크에서 화학물질을 공급받는 장치(ACQC) 견학으로 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현황과 안전한 공급 체계 등을 공유했다.
화학물질 공급업체가 SK하이닉스 관리 정책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사용금지 화학물질 정보와 신규 화학물질, 원부자재 공급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문서(RSC)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RSC 문서는 국문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공된다.
SK하이닉스는 “안전관리를 더 강화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회원사 관리 역량 향상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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