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문화도시부평 '부평별곳' 참여 공간 모집 등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5월 11일까지 '부평별곳' 참여 공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평별곳은 부평에 별의별 개성을 지닌 곳, 부평에 별 같이 빛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지역 내 카페, 서점 등 상업공간과 공방 등 창작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평별곳의 목표는 주민을 문화 향유자에서 생산 주체로 전환해 시민력 강화와 더불어 내 집 앞에서 만나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공모 유형은 공간형, 협업형 2가지다.

공간형은 부평구에 공간을 소유(또는 임차)한 공간주가 직접 시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19곳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3 부평별곳의 새로운 유형인 협업형은 공간주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지는 않으나, 문화도시사업 연계·협력 공간으로 등록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협업형으로 등록하게 되면 다양한 문화사업 공간 활용 시 공간대관료를 지원한다. 등록 대상은 부평구 내 상업, 창작 등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공간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 확인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시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육성·지원

인천 부평구립도서관은 도서관·직장·학교 등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한 주민 주도 독서공동체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 예정인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다. 그룹 50개를 선착순 모집한다.

단, 독서 이외의 취미, 정치, 종교, 개인학습, 영리 목적의 동아리는 제외된다. 또 동일한 회원이 동아리 여러개를 신청하는 것은 불가하다.

독서동아리로 등록하면 ▲동아리별 토론도서 연 10만원 지원 ▲부평구립도서관 문화아지트(활동공간) 무료 대관 ▲도서관 특별회원 등급 부여 ▲동아리 활동 관련 북멘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의 '책 읽는 부평'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립도서관은 독서와 토론을 권장하는 사회적 차원의 독서 생활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책 읽는 부평'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