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데토 운명에 맡기지 않았다”…나폴리 감독, 냉정 또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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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운명에 맡기지 않았다. 우리가 늘 하던 대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냉정함을 지속해서 강조했다.
'투토나폴리' 등 주요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우리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랜 기간 알고 있었다. 다른 것을 모색하기보다 이제까지 우리의 길을 지속해야 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쿠데토를 운명에 맡기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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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운명에 맡기지 않았다. 우리가 늘 하던 대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냉정함을 지속해서 강조했다. 그는 3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투토나폴리’ 등 주요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우리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랜 기간 알고 있었다. 다른 것을 모색하기보다 이제까지 우리의 길을 지속해야 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쿠데토를 운명에 맡기지 않았다”고 했다.
나폴리는 31라운드까지 승점 78로 2위 라치오(승점 61)와 승점 격차를 무려 17로 벌리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라치오가 상대 팀 인테르 밀란(6위·승점 54)에 패하고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이기면 잔여 6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나폴리가 세리에A 정상에 오르면 1989~1990시즌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을 때 이후 33년 만이다. 나폴리는 애초 29일 오후 10시에 살레르니타나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라치오와 인테르전이 30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것을 고려, 팬과 안전하면서도 역사적인 우승 뒤풀이를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지에서 리그 사무국에 경기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마침내 사무국이 승인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일정 변경으로 일주일간의 계획을 바꿔야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을 위해 결정했기에 받아들여야 한다”며 “훈련에서 선수의 감정을 보면서 우리가 경기를 잘하리라는 것을 느꼈다”며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하던 대로’의 경기를 힘주어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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