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성공' 부천FC, 충남아산 제물로 5월 첫 홈경기 승리 이룰까

[사진] 부천 제공.

[OSEN=노진주 기자] 부천FC1995가 승리 사냥에 나선다.

부천FC1995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이하 충남 아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9라운드 충북 청주전에서 안재준의 멀티 득점과 김선호, 닐손주니어의 연이은 득점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기분 좋게 리그 첫 휴식기를 맞이했다. 부천은 짧은 휴식기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다가오는 홈경기를 대비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은 홈에서 충남 아산을 격파하고 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최근 두 시즌 간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2021년-1승 1무, 2022년-1승 1무). 더불어 최근 10경기 4승 4무 2패의 전적으로 부천이 우세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또한 현재 6위와 7위에 나란히 자리한 양 팀 경기는 승점 6점짜리의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홈경기 주목할 선수는 브라질 공격수 '하모스'다. 하모스는 지난 9라운드 충북 청주전에서 안재준이 득점한 2골에 모두 기여하며 K리그 첫 공격포인트 기록과 함께 멀티 도움으로 부천의 승리를 견인했다. 점차 K리그에 적응 중인 하모스는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섬세한 기술을 갖춘 플레이로 최전방에서 끊임없이 공격 찬스를 만들며 팀플레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부천은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콜리더, 어린이 장내아나운서 진행과 마스코트 반장선거 '헤르' 투표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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