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부리그 1차전서 영국에 0-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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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톱 디비전(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가 1차전부터 영국에 완패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세계랭킹 21위)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2부 리그) 영국(18위)과의 첫 경기에서 0-4(0-2 0-1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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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톱 디비전(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가 1차전부터 영국에 완패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세계랭킹 21위)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2부 리그) 영국(18위)과의 첫 경기에서 0-4(0-2 0-1 0-1)로 졌다.
한국은 슈팅 숫자에서 2배(한국 17개-영국 35개) 가깝게 차이가 나는 등 홈 팀 영국에게 고전한 끝에 첫 경기를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 2위 안에 들어 세계선수권 1부리그 승격을 노렸던 '김우재호'는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2017년 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에서 2위에 올라 처음으로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은 1피리어드 1분44초 만에 벤 레이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15분49초에는 로버트 다우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밀렸다.
2피리어드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드 닐슨에게 3번째 골까지 내준 한국은 반격에 나섰으나 원했던 만회골이 터지지 않았다.
3피리어드 초반 남희두의 하이 스티킹 페널티로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리암 키크에게 4번째 득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5월1일 이탈리아(17위)와 2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탈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영국 등 6개국이 경쟁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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