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5종 간판' 전웅태, 월드컵 3차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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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간판스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월드컵 3차대회 금메달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전웅태는 29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53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파이널 우승, 그리고 올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는 3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 최강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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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는 29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53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파이널 우승, 그리고 올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는 3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 최강을 재확인했다.
펜싱라운드에서 22승으로 전체 1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전웅태는 수영 4위, 승마 11위에 올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전웅태는 마지막 주종목인 레이저런(사격+육상 복합)에서 2차 월드컵 금메달리스트인 이집트의 SHABAN MOHAMAD(1530점)과 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영국의 조셉충이 2년여 유지하고 있는 세계 랭킹 1위를 재탈환했다. 전웅태는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또 서창완(전남도청)은 펜싱에서 하위권에 기록해 결승진출이 어려워 보였으나 수영 6위, 승마 3위에 이어 레이저런에서 두번째 빠른 기록으로 완주하며 1523점을 기록, 3위에 오른 체코의 마르틴 브라흐(1525점) 4위에 올라 끈질긴 뒷심을 보여 주었다.
이에따라 한국 근대5종은 다가올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 석권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전웅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에 이어 마침내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우리는 지난 월드컵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럽에 머물러 훈련했고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며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오는 9월 열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근대5종의 핵심 선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30일 혼성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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