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제도 총리 등 방한단, 부산 방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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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0일 오후 마크 브라운 쿡 제도 총리를 비롯한 방한단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크 브라운 총리는 1991년부터 쿡 제도 총리실 정책자문관, 농업부 차관 등으로 근무하고 쿡 제도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오찬을 주재하면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한-태도국 개발협력, 기후위기 공동대응, 관광 및 해양분야 등 부산과 쿡 제도가 향후 협력해나갈 수 있는 분야를 놓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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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30일 오후 마크 브라운 쿡 제도 총리를 비롯한 방한단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쿡 제도는 뉴질랜드와 하와이의 중간에 위치한 남태평양 도서국가로, 총면적 240㎢에 달하는 15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형태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했으며, 약 1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과 쿡 제도는 2013년 수교 후 지난 10년 동안 외교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마크 브라운 총리는 오는 5월 2~5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한단을 이끌고 지난 29일 한국에 입국, 이날 부산을 찾게됐다.
마크 브라운 총리는 1991년부터 쿡 제도 총리실 정책자문관, 농업부 차관 등으로 근무하고 쿡 제도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9월 쿡 제도 총리로 임명됐다.
이날 방한단은 해운대에서 환영오찬을 가진 후 북항 등 시내 주요명소를 시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오찬을 주재하면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한-태도국 개발협력, 기후위기 공동대응, 관광 및 해양분야 등 부산과 쿡 제도가 향후 협력해나갈 수 있는 분야를 놓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찬 후 방한단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로 이동해 부산의 전경을 둘러보고 F1963을 찾아 과거 와이어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백년대계를 이끌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부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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