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공포 커져"…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 빚투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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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SG증권발 하한가 속출 사태에 이른바 '빚투' 열풍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하한가 속출 사태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24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하한가 속출 사태에 20조 원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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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SG증권발 하한가 속출 사태에 이른바 '빚투' 열풍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하한가 속출 사태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7일 19조 7천78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24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하한가 속출 사태에 20조 원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최근 증권가에선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에 투자했다가 증거금률을 유지하지 못해 반대매매에 들어간다는 증권사의 안내 문자, 수십억 원의 추가 증거금을 납부하라는 독촉 문자 캡처본 등이 확산되면서 '빚투'에 대한 공포심이 커졌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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