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합리조트 신화월드, 5월에 대규모 채용 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다음 달 채용박람회를 연다.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다음 달 3∼4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국계 자본이 투자한 제주신화월드에는 부지면적이 약 250만㎡에 달하며, 4곳의 호텔과 가족 휴양 시설,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조성돼 있다. 2017년부터 순차적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완전 개장했다.
이번 모집은 프런트, 호텔 안내원, 식음료 서비스, 조리, 시설, 통합지원, 마케팅, 재무, 카지노 등의 분야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각 분야 홍보관을 운영하고, 신화월드에 대한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사전 신청자와 방문자에게는 제주신화월드 호텔 숙박권, 뷔페 상품권, 테마파크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JDC는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JDC 정부 산하 공기업으로 2002년 5월에 설립됐다.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필요한 관광산업 진흥과 외국 교육기관·의료기관 유치, 첨단과학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면세점 운영 등을 전담한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8일 제주신화월드에 창고형 대형마트를 만들겠다며 JDC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재심의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 이행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주신화월드 인사팀으로 하면 된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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