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LA 챔피언삽 3R 공동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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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투어 첫 우승 도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 LPGA투어에 공식데뷔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선두 셰이엔 나이트(미국)에 2타 뒤져 해나 그린(호주)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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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유해란이 LPGA투어 첫 우승 도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 LPGA투어에 공식데뷔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선두 셰이엔 나이트(미국)에 2타 뒤져 해나 그린(호주)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유해란은 4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현재 최고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펼치며 톱5이내에 든다면 최고성적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유해란은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버를 날리며 페어웨이를 단 1차례만 놓치는 등 티샷이 안정적이었지만, 어프로치샷을 6차례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게 아쉬웠다.
안나린은 이날 3타를 줄여 앨리슨 리(미국) 등과 공동 7위(4언더파 209타)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12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보기 5개를 내 4타를 잃고 공동 53위(2오버파 215타)로 내려앉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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