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기반 자율주행차 도시환경관리 체계 고도화 착수

2023. 4.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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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등 데이터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도로 노면청소, 공기 정화 등 도시환경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30일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 주관연구기관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레벨 4 자율주행차는 특정 구간에서 고도로 자동화돼 작동 구간 내 운전주시가 불필요한 단계다.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는 도심로, 전용도로, 특정노선 등에서 사회융합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차다.

LG유플러스는 24시간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를 맡게 됐다.

이번 실증을 위해 GS건설, 리텍, 라이드플럭스, 에이스랩, 스페이스인사이트, 쿠오핀, 아주대학교,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5G(5세대 이동통신), V2X(차량·사물 통신) 기반 차량 데이터 기술 △3D 관제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도 5G 등 데이터 수집·처리·전송 기술이 중요하다. 관제 시스템은 차량용 단말기와 노변 기지국, 5G 기지국 간 연동으로 운영된다. 도로상황과 카메라 등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차량 이상상태와 돌발상황을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도록 돕는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전무는 “도시환경관리는 주로 심야시간에 시행돼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본 연구개발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LG유플러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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