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전망, 두달째 동시에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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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동시에 나빠졌습니다.
오늘(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88.9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3월(93.9), 4월(91.3)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통시장 5월 전망 BSI도 79.8로 한 달 전보다 4.7포인트 낮아져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업체,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경기전망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제조업 등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4.9%)를, 전통시장도 가정용품 등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2.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소상공인 전망 BSI를 업종별로 보면 개인서비스업(-9.2포인트), 제조업(-7.8포인트) 등이 내리고,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종(5.1포인트), 소매업(1.5포인트) 등이 올랐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가정용품(-13.0포인트)과 기타소매업·근린생활서비스(-9.4포인트) 등은 하락하고, 축산물(10.1포인트), 수산물(2.0포인트) 등이 상승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4월 체감경기도 함께 나빠졌습니다.
소상공인 4월 체감 BSI는 69.4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전통시장의 체감 BSI는 56.9로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체감 BSI는 2월 56.2에서 3월 69.9로 올랐다가 이번 달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통시장의 체감 BSI도 2월 41.4에서 3월 59.7에서 올랐다가 이번 달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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