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

이정필 기자 2023. 4.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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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후원하기 위해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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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카카오뱅크의 모두(MODU)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이다.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가 기부한 금액은 1억2440만원이다. 해당 기부금은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참여해 모금한 7440만원에 회사가 50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진로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후원하기 위해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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