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장서 '영호남상생화합대축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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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열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3일간 영호남상생협력 대축전이 펼쳐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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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 주제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열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3일간 영호남상생협력 대축전이 펼쳐졌다고 30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등이 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영호남 출신 인기 가수인 송가인, 김호중, 김태우, 은가은 등이 개막식 무대에 올랐으며 3만여 명의 영호남민이 지켜봤다.
화합 대축전은 상생발전 화합대회,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와 문화예술 교류 전시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은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하길 미련한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고,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양 지역의 가장 현명하신 두 수장님과 도민들을 모시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행사를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면서 "화합의 상징인 정원에서 영호남 교류의 장이 열린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개인 SNS에 "이철우 경북지사께서 순천을 방문했다. 격식과 권위주의를 찾아보기 어렵고 말 또한 군더더기가 없었다. 개막식에서도 만찬 이후 공식 건배주 막걸리를 홍보해 주겠다며 두 잔을 마시고 가셨다. 배울 점이 많다"고 썼다.
노 시장은 또 순천만에서 해맞이 행사를 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광역·지자체 간 형식을 뛰어넘는 협약을 진행했던 박형준 부산시장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영남 지도자들의 행보와 지도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막식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홍보관을 찾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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