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달러 대비 원화 가치 2.7%↓...주요 26개국 중 하락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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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주요 26개국 통화 중 세 번째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37.7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지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주요 교역국 26개국 가운데 달러 대비 세 번째로 큰 하락 폭입니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는 무역수지 악화가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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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주요 26개국 통화 중 세 번째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37.7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2.7% 절하된 겁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지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주요 교역국 26개국 가운데 달러 대비 세 번째로 큰 하락 폭입니다.
같은 기간 아르헨티나 페소와 러시아 루블만 원화보다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는 무역수지 악화가 꼽힙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고, 이달 20일까지 무역적자가 41억 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무역적자는 14개월째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무역수지 악화에 올해 경상수지마저 1∼2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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