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유해, 캄보디아서 송환...코미디협회장으로 한국서 장례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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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의 유해가 오늘(30일) 한국으로 온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무허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서세원의 유해가 약 10일 만에 송환될 예정이다.
한국코미디언협회는 한국 희극계에 큰 획을 그은 고인의 장례식을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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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개그맨 서세원의 유해가 오늘(30일) 한국으로 온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무허가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서세원의 유해가 약 10일 만에 송환될 예정이다.
한국코미디언협회는 한국 희극계에 큰 획을 그은 고인의 장례식을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문은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5월 2일이다.
앞서 유족은 "애당초 고인을 한국으로 운구할 생각으로 캄보디아에 입국했다. 그러나 그동안 고인이 안치되어 있던 캄보디아 지역 사원의 냉동 안치실은 여건이 너무나 열악했다"며 "또한 캄보디아 현지 사정과 운구를 위해 수반되는 절차 및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유가족은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 8살 난 딸을 뒀다. 또 슬하에 동주씨와 미로 씨 등 1녀 1남을 남겼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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