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늘었다"…올해 1분기 소매판매 1.1%↑ · 서비스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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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 분기 대비 1.1% 상승했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 분기 대비 0.6% 줄었고, 설비투자도 8.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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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 분기 대비 1.1%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0.7%), 2분기(-1.0%), 3분기(0.3%), 4분기(-0.9%)에 걸쳐 나타난 부진한 흐름이 올 1분기 들어 개선된 겁니다.
상품별로는 의복(11.5%), 통신기기·컴퓨터(4.2%), 승용차(2.9%), 오락·취미·경기 용품(2.6%), 서적·문구(2.4%), 차량 연료(2.3%) 등의 소비가 늘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1.2% 늘어 작년 4분기(0.1%)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 분기 대비 0.6% 줄었고, 설비투자도 8.7%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 생산은 늘었지만(5.6%) 반도체 생산이 대폭 감소했습니다(-9.1%).
기획재정부는 "소비가 1분기 실물경기 반등을 견인했다"면서 "올해 1분기는 완만한 소비 회복과 건설투자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작년 4분기의 부진한 실물경기 흐름을 차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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