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박은빈, 못다한 수상소감 “제 삶 이전과 아주 다르지 않을 것”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4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주시고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꿈을 이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저의 삶은 이전과 아주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묵묵히 제 길을 걸었듯 내일부터도 다시 천천히 길을 찾아 나설게요. 제 안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굳센 마음을 먹는 영우에게 큰 용기를 배운 박은빈도, 해보겠습니다! 제게 이렇게 큰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기영은 "우영우를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깊이 탐구하는 너를 바로 옆에서 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이 상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배우야 박은빈은! 다시 한번 축하해!"라는 댓글로 축하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박은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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