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라미네 야말, 캄프 누서 데뷔전…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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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10명이 뛴 레알 베티스를 4-0으로 꺾고 승점 11점 차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며 2022~2023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 선 가운데, 15세의 윙어 라미네 야말이 데뷔전을 치러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육성 시스템 '라마시아' 출신으로 오는 7월 16세가 되는 야말은 30일(한국시각) 안방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전 후반 84분 가비 대신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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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소년 육성 시스템 ‘라마시아’ 출신으로 오는 7월 16세가 되는 야말은 30일(한국시각) 안방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전 후반 84분 가비 대신 교체 투입됐다. 15세 290일인 야말은 라리가 역사에서 다섯 번째 어린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최연소 라리가 출전 기록은 마요르카의 루카 로메로가 2020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세웠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 219일 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두려움이 없는 선수’라고 묘사한 야말은 지난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스쿼드에 포함됐다.
이날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한 레알 베티스 윙어 호아킨(41세)은 야말이 태어났을 때 이미 라리가 통산 215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의 골과 귀도 로드리게스의 자책골로 낙승했다.
바르셀로나는 6경기를 남겨두고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1점 차로 앞서 있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부상을 당한 루이스 펠리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에드가 곤잘레스가 후반 33분 연달아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10명이 싸웠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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