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0% 넘긴 '닥터 차정숙' 엄정화, 100억 찬스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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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0%대를 유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10.9%(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창규 회장이 퇴원하며 100억 원을 병원에 기부하며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해 준 의사"라며 차정숙을 지목했다.
심지어 차정숙이 병원을 그만두는 순간 기부한 100억을 그대로 회수할 것이라며 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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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0%대를 유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10.9%(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11.2% 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차정숙(엄정화)이 병원 안팎의 문제로 레지던트를 그만둘 결심을 했다. 이어 수술 거부는 물론, 병원을 옮기겠다고 고집을 부린 오창규(송영창) 회장이 심폐소생술을 받게 됐다.
그의 PCR을 하던 차정숙은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 내 놀림감이 됐다. 또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병원에 실려 온 장해남(성병숙)은 차정숙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져서 병원을 발칵 뒤집었다.
또한 서인호(김병철)는 딸의 대학입시에 제대로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해진 차정숙의 마음을 이용해 딸이 대학에 진학하고 다시 도전해도 늦지 않을 거라며 그만둘 것을 회유했다. 결국 차정숙은 고심 끝에 병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그러나 오창규 회장이 퇴원하며 100억 원을 병원에 기부하며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해 준 의사"라며 차정숙을 지목했다.
오 회장은 진심으로 자신의 회복과 건강을 빌어준 차정숙의 조건 없는 연민을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거라며 주치의 차정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심지어 차정숙이 병원을 그만두는 순간 기부한 100억을 그대로 회수할 것이라며 엄포했다.
결국 차정숙의 진정성과 진가를 알아본 든든한 지원군의 한마디로 병원 내 여론은 뒤집혔고, 제대로 전세 역전을 가져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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