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브라이튼에 0-6 대패...황희찬은 후반 교체투입

금윤호 기자 2023. 4.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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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도 갈매기 떼의 늑대군단 습격을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9일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0-6으로 대패를 당했다.

그러자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했고, 이때 황희찬은 디에고 코스타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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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뒤 허탈해 하는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황소' 황희찬도 갈매기 떼의 늑대군단 습격을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9일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0-6으로 대패를 당했다.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 대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긴 울버햄튼(승점 37)은 13위에 머물렀고, 홈에서 팬들에게 골 잔치를 연 브라이튼(승점 52)은 8위로 유럽대항전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6분 만에 데니츠 운다프의 선제골로 브라이튼이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13분과 26분, 39분 연속골이 터지면서 전반전에만 4-0이 만들어졌다.

그러자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했고, 이때 황희찬은 디에고 코스타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출전하게 된 황희찬은 후반전 동안 슈팅 3회를 기록했으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만회골을 넣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미니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의 가오루 미토마는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돼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34점을, 미토마에게는 6.6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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