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개혁특위 금주 출범…채용절차법 개정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개혁특위는 공식 출범일 첫 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현행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 약자 보호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개혁특위는 공식 출범일 첫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기업의 불공정 채용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입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현행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용 세습이나 부정 채용 등 불공정 문제 해소를 통해 청년 체감도가 높은 개혁 과제를 선점하는 취지다.
이와 함께 기존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 약자 보호도 추진한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휴식권 보장 등이 추진 과제로 거론된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고, 유급 휴일이나 연차 휴가, 육아휴직 등의 권리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초청 오찬에서 “노동 현장의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노동 약자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특위는 ‘주69시간제’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을 당장 논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향후 고용노동부의 여론조사 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근로시간제 개선 방안을 다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