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환불 사태 맞았다…나폴리 최초 백반집 위기? [장사천재 백사장]

2023. 4.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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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최초 한식당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든든한 천군마마도 얻었다. 아프리카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합류한 '리틀 장사천재' 이장우, 그리고 새롭게 직원으로 채용된 '언어 천재' 존박과 '인사 천재' 유리까지, 이탈리아 완전체가 출격하는 것.

그런데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면 연매출 5억 달성이라는 목표는 '미션 임파서블'처럼 예견된다. 손님으로 북적이는 근처 피자 가게와 달리 손님 한 명 없이 휑한 한식당이 포착됐기 때문.

백종원과 함께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우 역시 "손님 너무 없다"며 근심 가득하다. 게다가 겨우 자리한 손님은 음식에 대해 항의하고, 급기야 홀매니저 존박이 환불을 해주겠다고 나서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폴리에서 밥장사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짐작케 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백종원만 위기 상황에 감정이 동요하지 않아 이목을 끈다. "이게 진짜 리얼한 장사다. 장사는 이런 거"라며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인 것. 노점이 아닌 진짜 가게에서 정통 한식으로 승부수를 띄운 '장사천재' 백종원의 순도 100% '찐 리얼' 해외 창업기가 더욱 기대를 자극하는 이유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이장우, 존박, 권유리와 함께 3일간 치열한 장사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이 백종원표 백반의 첫번째 메뉴 '제육 쌈밥 정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지난 장사에서 '보여주기식'과 '가격 퀴즈쇼'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던 장사천재는 한식이 낯선 현지인들에게 이번엔 어떤 마케팅과 전략으로 접근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5회는 3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5회 예고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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