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또 부상…이번 시즌 출전은 단 4경기
황민국 기자 2023. 4. 30. 09:1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2·AC밀란)이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0일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4일 2-0으로 승리한 레체전에서 몸을 풀다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는데,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종아리에서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자연스레 30일 AS로마전도 출전할 수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시즌 종료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터라 이미 시즌이 끝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제는 그의 부상 결장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릎 수술로 장기간 결장(21경기)한 데 이어 햄스트링 근육(3경기)과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를 다치면서 이번 시즌 단 4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이브라히모비치가 2020년 AC밀란에 입단한 이래 2019~2020시즌 20경기(11골), 2020~2021시즌 27경기(17골), 2021~2022시즌 27경기(8골)를 뛰었던 것과 확연히 다른 흐름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안타까운 부진은 1981년생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은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반전의 여지는 남아있다는 평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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