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또 '유리몸 트라우마'…부상자명단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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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한번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그롬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호투하고 있었으나 디그롬이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에 대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닷컴은 "디그롬이 명백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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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서 3⅔이닝 투구 뒤 자진강판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 올라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유리몸'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한번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그롬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디그롬은 지난 시즌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5년 총액 1억 8500만 달러(2481억 원)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끊임없는 부상 논란에 시달렸다.
디그롬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불펜 투구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 다행히도 시즌은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손목 통증으로 자진강판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준 뒤 내려왔다. 호투하고 있었으나 디그롬이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에 대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닷컴은 "디그롬이 명백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유는 팔꿈치 염증으로 일단 밝혀졌다.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가장 마지막에 던진 슬라이더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느렸던 시속 89마일(143㎞)이었고 앞서 던졌던 포심 패스트볼 역시 시속 96.6마일(155㎞)로 역시 가장 느렸다. 팔에 이상이 있었다는 반증이다.
디그롬은 단축시즌으로 치러졌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16경기 이상을 던지지 못했다. 2021년에 15경기를 던진 것이 최다일 정도다. 역시 세 시즌 연속 100이닝도 던지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건강할 때 디그롬은 여전히 에이스급이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디그롬은 올 시즌 텍사스에서 6경기에 나서 2승과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부상 전까지만 해도 텍사스 마운드의 버팀목이었다. 이번 IL 등재가 잠깐 지나가는 부상일지 아니면 유리몸으로 인한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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