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군, 수단서 중국민 940명 외국인 231명 철수시켜

차미례 기자 2023. 4.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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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내전이 심해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중국 민간인 940명과 외국인231명 등 총 1171명을 철수 시키는 임무를 완료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철수는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의 지시로 중국 해군이 26일 부터 29일에 걸쳐 철수 작전을 펼쳤으며 이 날 임무를 완수했다고 국방부의 탄 커페이 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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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지시
26~29일 사우디 제다 항으로 이송완료

[ 제다( 사우디 아라비아)=신화/뉴시스] 사우디 제다에 4월29일 입항한 중국 인만해방군 해군 함정에서 내리는 수단 중국 교민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 해군이 내전이 심해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중국 민간인 940명과 외국인231명 등 총 1171명을 철수 시키는 임무를 완료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철수는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의 지시로 중국 해군이 26일 부터 29일에 걸쳐 철수 작전을 펼쳤으며 이 날 임무를 완수했다고 국방부의 탄 커페이 대변인이 발표했다.

철수 작전을 수행한 중국 해군은 두 차례에 걸쳐서 중국 함대를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항까지 운항해서 사람들을 철수 시킨 것으로 탄 대변인은 밝혔다.

[ 제다( 사우디 아라비아)=신화/뉴시스] 사우디 제다에 4월29일 입항한 중국 인만해방군 해군 함정에서 내린 수단 중국 교민 어린이들.

중국 국방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중국군은 언제나 인민의 수호자이며 국가의 영토와 주권, 국익과 국가발전,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공익을 지키는 강력한 군대"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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