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손흥민 토트넘 데려온 前 스카우트 데려온다..."고위직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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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폴 미첼을 디렉터로 선임하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손흥민, 사디오 마네, 델레 알리 등을 발굴한 미첼을 고용할 계획이다. 토트넘 훗스퍼,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한 미첼은 AS모나코를 떠난 상태다. 미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인연이 있는데 그는 첼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다. 미첼을 프랑스, 독일에 정통하고 잉여 자원을 처내는데 능하다"고 전했다.
미첼을 선임할 경우, 감독 선임에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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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가 폴 미첼을 디렉터로 선임하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손흥민, 사디오 마네, 델레 알리 등을 발굴한 미첼을 고용할 계획이다. 토트넘 훗스퍼,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한 미첼은 AS모나코를 떠난 상태다. 미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인연이 있는데 그는 첼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다. 미첼을 프랑스, 독일에 정통하고 잉여 자원을 처내는데 능하다"고 전했다.
미첼은 뛰어난 안목을 가진 스카우트였다. 부상으로 인해 일찍이 축구선수 생활을 접은 미첼은 사우샘프턴 시절 이름을 알렸다. 마네, 셰인 롱, 두산 타디치 등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명성을 쌓았다. 손흥민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레버쿠젠에서 데려온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현재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
손흥민 말고도 알리,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빅토르 완야마를 영입해 대박을 터트렸다. 외부 영입뿐만 아니라 내부 육성도 신경을 썼다. 잉글랜드 각지를 돌며 올리버 스킵, 해리 윙크스 같은 자원들을 발굴해 1군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능력을 인정받은 미첼은 2017년 토트넘을 떠난 이후 레드불 사단에서 일했다.
라이프치히, 브라간치누, 뉴욕 레드불스에 머물렀다. 스카우트부터 선수 영입 담당자, 기술이사까지 쭉쭉 승진했고 2020년 모나코로 가 디렉터에 선임됐다. 3년 정도 모나코에 있던 미첼은 이제 새 직장을 알아볼 예정이다. 모나코 시절엔 이전보다 좋지 못했지만 경력이 워낙 좋으므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첼을 노렸다. 첼시도 경쟁에 나섰다.
첼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 감독으로 거론되는 포체티노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모두 미첼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브라이튼에서 데려온 크리스토퍼 피펠이 있고 톰 글릭이 사장으로 있으며 여러 이사들이 재직 중이기에 어떤 직무를 맡을지는 알 수가 없으나 '더 선'은 "고위직을 역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미첼을 선임할 경우, 감독 선임에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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