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찾아가는 유아 건강교실' 운영…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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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유치원 및 특수학교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유아 구강 건강 교실 △유아 눈 건강 교실 △유아 감염병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2027년까지 모든 유치원 및 특수학교로 건강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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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모든 유치원·특수학교로 확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유치원 및 특수학교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아 대상 건강교실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초·중·고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유치원은 대부분 건강증진사업 대상에서 소외됐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유아 구강 건강 교실 △유아 눈 건강 교실 △유아 감염병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2027년까지 모든 유치원 및 특수학교로 건강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강건강 교실은 치위생사 등 전문가가 25개 유치원을 방문해 구강 구조·기능, 충치에 영향을 주는 음식, 충치 예방법, 칫솔 관리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인 눈 건강 교실은 간호사 등 전문가가 15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눈의 구조·역할, 저시력 체험 및 이해, 미디어기기 사용법,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감염병 예방교실은 감염병 전문가가 50개 유치원을 방문해 감염병의 원리, 종류, 증상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예방 방법,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체험‧흥미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건강 교실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 강화를 포함하는 '유아 건강관리 맞춤형 집중지원 중기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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