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17곳 등록금 인상…평균등록금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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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일반대학 193개교 중 17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전년보다 3만1800원 증가했는데,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면서 입학급 실비용분이 등록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해 1학기 전문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전년보다 0.3%p 하락한 4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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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도 18곳 인상…평균 612만원 '12만원 ↑'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93개교 중 17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2개교는 동결했고, 4곳은 인하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8.8%인 17개교는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9만5200원으로 전년보다 3만1800원 증가했는데, 올해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면서 입학급 실비용분이 등록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사립대 평균등록금은 757만3700원, 국·공립은 420만5600원이었고, 수도권은 766만7800원, 비수도권은 624만700원은 624만700원이었다. 사립은 전년보다 4만7900원 상승했고, 국·공립은 전년보다 9900원 상승했다.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의학 989만200원, 예체능 779만원, 공학 725만9400원, 자연과학 685만원, 인문사회 597만5800원 순이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4%로 전년 1학기보다 0.7%p 감소했고,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같은 기간 1.1%p 감소한 65.4%였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국·공립대학보다 3.9%p 높은 66.4%였고,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8.3%, 수도권 대학은 61.2%였다.
지난해 과목별 B학점 이상을 받은 재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6.4%p 감소한 77.0%였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 비율은 전년보다 0.8%p 상승한 94.4%였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지난해 1학기보다 0.2%p 감소했다. 소규모 강좌 비율은 사립대학 39.2%, 국·공립대학 36.7%였고 비수도권 대학은 38.9%, 수도권 대학은 38.0%였다.
전문대학의 경우 132개교 중 18개교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108개교는 동결, 6개교는 인하했다.
올해 전문대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12만6300원으로 전넌보다 12만4500원 증가했다.
계열별로는 예체능 670만5400원, 공학 625만8100원, 자연과학 620만1600원, 인문사회 550만8400원 순이다. 사립 전문대는 619만3400원, 공립 전문대는 235만원이었고, 수도권 전문대는 654만8600원, 비수도권 전문대는 579만6800원이다.
올해 1학기 전문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전년보다 0.3%p 하락한 49.9%였다. 사립 전문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3%, 공립은 34.7%였다. 비수도권 전문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2%, 수도권은 49.6%였다.
지난해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전문대학 재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1.3%p 하락한 77.6%였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 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86.8%였다.
전문대학의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지난해 1학기보다 3.2%p 상승한 38.6%로, 공립대학은 56.0%, 사립대학은 38.2%였다. 비수도권 전문대학은 40.5%, 수도권 전문대학은 35.9%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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