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성형에 풍선얼굴” 마돈나, 비난에 신경 쓰지 않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잉 성형 논란을 불러 일으킨 ‘팝의 여왕’ 마돈나(64)가 팬들의 비난에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로지 오도넬(61)은 2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내 평생의 친구였다”면서 “그는 명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 비난을 받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들만의 리그’를 촬영할 때 마돈나가 갈색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으면 남자들이 '난 금발이 더 좋아'라고 말하곤 했다”면서 “마돈나는 그들을 보며 '엿 먹어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후 비난의 표적이 됐다. 당시 네티즌은 “흡혈귀 같다” “마돈나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페이스' 후보에 올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기자의 왜곡된 사진으로 내 클로즈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연령차별과 여성혐오에 또 다시 휘말렸다”고 분노했다.
오도넬은 마돈나가 “스스로를 옹호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돈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무엇을 입고 싶은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떤 불만을 제기하든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돈나는 7월 15일 밴쿠버에서 음악 활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더 셀러브레이션 투어'를 펼친다. 2024년 1월 미국 투어가 끝날 때까지 북미 전역에서 53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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