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일색 명단에 우타자 ‘잠실 빅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발탁되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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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든 이들 중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 대부분이 왼손 타자다.
좌타자 만큼이나 굵직한 이름이 부족한 우타자에 반가운 선수가 옆구리 통증 부상에서 복귀를 앞뒀다.
올시즌 활약은 전무하지만, 지난해 홈런 13개를 뽑아낸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WBC 대표팀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선수들도 면밀히 살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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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우타자가 많이 없어서…”
박성한·최지훈(SSG), 김혜성·이정후(이상 키움), 강백호(KT), 정은원(한화), 김지찬·김현준(삼성), 고승민·안권수·황성빈(이상 롯데).
2023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든 이들 중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 대부분이 왼손 타자다. 좌타자 만큼이나 굵직한 이름이 부족한 우타자에 반가운 선수가 옆구리 통증 부상에서 복귀를 앞뒀다.
LG 트윈스 내야수 이재원(24)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재원은 지난 28일 퓨처스리그(2군)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재원이 안타는 못 쳤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재원은 염 감독이 부임하며 콕 집어 주목한 타자다. 만 24세에 불과하지만, 키 192㎝의 우월한 신체조건에 넘치는 힘으로 대형 거포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염 감독도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재원은 스프링캠프 당시 옆구리 통증을 느꼈는데, 시범경기 막바지에 재발해 올해 정규시즌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올시즌 활약은 전무하지만, 지난해 홈런 13개를 뽑아낸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남은 한 달 여의 시간 동안 활약에 따라 대표팀 승선 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나 염 감독은 이재원의 발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염 감독은 “지난해 선수들을 살펴봤는데, 오른손 타자가 많지 않다”며 이재원의 발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염 감독은 LG에 부임하기 직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WBC 대표팀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선수들도 면밀히 살펴왔다.
다만, 팀 당 3명까지만 차출될 수 있는 것이 변수다. LG에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차출됐던 투수 고우석과 정우영이 유력 발탁 후보인 가운데, 남은 한 자리에 이재원이 들어야 한다. 발표된 예비 명단에 LG 선수들이 무려 17명이나 들어가 있다.
남은 것은 이재원의 활약 여부다. 그가 곧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오는 6월 중 발표될 최종 명단에 들 수 있을까. 시선이 집중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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