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 528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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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과 준 민병대 신속지원군(RSF) 등 수단의 두 군벌의 격렬한 내전으로 인해 피살된 사망자 수가 최소 528명, 부상자가 4599명으로 늘어났다고 수단 보건부가 29일(현지시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AP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수단 보건부는 가장 최근의 정전 시한 연장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주들은 평온을 되찾았지만 웨스트 다르푸르와 수도 하르툼 지역만은 예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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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건부 29일 발표..부상자는 4599명
정전 연장에 수도권 제외한 지방은 평온
각국 교민 철수..수단 피난민도 수십만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 정부군과 준 민병대 신속지원군(RSF) 등 수단의 두 군벌의 격렬한 내전으로 인해 피살된 사망자 수가 최소 528명, 부상자가 4599명으로 늘어났다고 수단 보건부가 29일(현지시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AP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수단 보건부는 가장 최근의 정전 시한 연장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주들은 평온을 되찾았지만 웨스트 다르푸르와 수도 하르툼 지역만은 예외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르툼 시내의 보건 의료 센터들의 수는 그 동안 늘어났고 각 병원들과의 소통도 훨씬 개선되었다"고 보건부는 강조했다.
보건부는 이 같은 개선 효과는 우방 국가들의 수많은 구호단체들의 협력과 국제사회와 지역의 각종 기구에서 구호가 시급한 사람들을 위해 의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수단의 내전 사태로 3주일째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세계 각국은 수단 내의 자국민을 철수 시키는데 경쟁적으로 앞장 서고 있다. 수단 국민들도 그 동안 수 십만 명이 전쟁을 피해서 외국으로 피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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