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외모 악플에 "코만 성형했다" 고민 끝에 성형외과 행('살림남')[종합]

오세진 2023. 4.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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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수찬이 이정재를 닮은 관상으로 꼽혔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외모에 대한 악플 때문에 고민을 하기 시작한 김수찬의 모습, 윤남기의 생일을 위해 사력을 다해 준비하는 이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성형외과 전문의는 "김수찬의 코는 여자 코를 붙여 놓은 거다. 남자가 추구하는 코는 콧대를 신경 쓰고, 여자 코는 코끝을 신경 쓴다. 현재 코끝을 살짝만 내리면 불편함이 없을 거다" 등 김수찬의 외모에 대한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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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김수찬이 이정재를 닮은 관상으로 꼽혔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외모에 대한 악플 때문에 고민을 하기 시작한 김수찬의 모습, 윤남기의 생일을 위해 사력을 다해 준비하는 이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은 “아침부터 이렇게 카메라가 있으니까 너무 좋다. 만날 강아지랑 이야기하거나 나 혼자 떠들었는데 심심하지 않고 좋다”라며 재잘거리면서 카메라를 즐겼다. 지난주부터 '살림남2'에 출연한 김수찬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단박에 '살림남'의 예쁨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이런 김수찬의 마음을 떨어뜨리는 건 댓글에 쓰인 악성 댓글들이었다. 김수찬은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제 얼굴이 호감형이 되어서 많은 분을 만족시키고 싶다”라면서 건강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김수찬은 “딱 봐도 성괴(성형괴물)이라고 한다. 나는 코만 했는데?”라면서 기가 막혀 했다. 이에 김지혜는 “성형 전문가로서, 남자가 코를 한 건 다 한 거다. 그런데 김수찬의 턱도 조금 의심이 든다”라며 살짝 반박했으며, 김수찬은 “저더러 이마 지방을 넣었다, 턱을 깎았다고 하는데, 저는 지방 빼느라 바쁘고 턱을 깎는 건 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코는 했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라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전문가는 “연기도 잘할 거다. 직업이 두 개여야 한다. 이정재 씨도 이런 관상이다”라면서 “머리가 좋았는데 공부를 안 했다”라며 김수찬의 관상을 칭찬했다. 그러나 성형외과 전문의는 “김수찬의 코는 여자 코를 붙여 놓은 거다. 남자가 추구하는 코는 콧대를 신경 쓰고, 여자 코는 코끝을 신경 쓴다. 현재 코끝을 살짝만 내리면 불편함이 없을 거다” 등 김수찬의 외모에 대한 지적을 했다.

김수찬은 헤어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느낌을 바꾸고자 왔다. 김수찬은 “성형외과 선생님께서 비대칭이 심하고 얼굴 어딘가가 함몰이 되었다고 한다”라면서 어떻게든 노력을 해보려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윤남기의 생일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등 분주했다. 이다은은 “오늘 윤남기 생일이다.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생일 파티를 할 건데, 요새 MZ 세대들 즐기는 형식으로 파티룸을 빌려서 생일을 할 거다. 시아버님께서는 특히 새로운 걸 해보시는 걸 좋아하신다”라고 말하며 파티룸에서 요리를 만들게 된 이유를 알렸다.

이다은의 모친은 “네가 요리를 한다고?”라며 이다은의 전화를 받고 의아해 했다. 그걸 보는 박준형과 김지혜는 내내 경악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지혜는 “소고기 끓인 물 위에 기름 한 번 걷어내고, 미역은 그냥 불린 게 아니라 한 번 더 씻어서 넣어야 한다”라면서 이다은이 끓이는 미역국에 기겁했다.

이다은의 요리는 점점 더 심각해졌다. 시금치는 데쳐야 하지만 푹 끓였고, 일단 건져서 짜낼 때도 온 힘을 다해 시금치가 짓물러지기 직전이었다. 잡채를 위해 써는 당근은 굵기가 단무지의 굵기였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이를 보면서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준형은 “진짜 저걸 어떻게 먹느냐”라며 한탄했고, 김지혜는 “다행이죠. 박준형 싸가 저 요리 안 먹는 거잖아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희한하게 좋았다. 이다은은 “아까 할 때는 정신 없고 힘들었는데, 남편이랑 시부모님이랑 리은이까지 행복해하는 걸 보니까 너무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윤남기는 “사실 이렇게 숨기면서 하는 거 너무 힘들었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 내년 생일 기대해 다은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뽐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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