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고맹방 美 바이든 대통령 찰스 대관식 불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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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세력을 대표하는 영국과 미국은 그동안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영국왕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들이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은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이는 그동안 미국 대통령이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전례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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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서구 세력을 대표하는 영국과 미국은 그동안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영국왕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3세 대관식은 다음달 6일 열린다.
이는 미국 대통령들이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은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이에 따라 미국 백악관은 대관식 초대장을 받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질 바이든 영부인을 포함한 외교 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불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영국 국왕을 따로 만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미국 대통령이 영국 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전례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식민지 초기 식민종주국과 피지배국 사이의 긴장관계를 상징한다고 BBC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영국 언론은 약간의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의 관례를 생각하면 크게 실망할 일은 아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이 아일랜드계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참은 조금 아쉽다는 반응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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