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SK 16연승 이어 PO 홈 13연승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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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SK의 기나긴 연승 2가지를 중단시키고 챔피언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안양 KGC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졌지만, 2,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SK는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부터 홈 경기에서는 무조건 다 승리해 플레이오프 홈 최다인 1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KGC는 지난 시즌 SK의 정규리그 16연승도 좌절(2022.03.02. 85-79)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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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졌지만, 2,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2승을 더 추가하면 팀 통산 4번째 별을 단다.
KGC가 2차전에 이어 3차전마저 승리한 게 굉장히 의미가 크다.
SK는 정규리그 6라운드부터 패배를 모르던 팀이다.
9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SK는 전주 KCC와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까지 모두 3경기 만에 제압했다. 챔피언결정 1차전까지 가져가 16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던 SK였다.
KGC는 2차전에서 81-67로 승리하며 SK의 상승세를 눌렀다. 1승 1패로 팽팽한 흐름 속에 3차전 장소는 SK의 홈 코트인 잠실학생체육관이었다. SK는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부터 홈 경기에서는 무조건 다 승리해 플레이오프 홈 최다인 13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KGC는 3차전마저 81-70으로 제압해 SK의 기나긴 홈 연승행진마저 끊었다. SK가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패한 건 2015년 3월 11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5-76으로 진 이후 2971일(8년 1개월 18일)만이다. KGC는 지난 시즌 SK의 정규리그 16연승도 좌절(2022.03.02. 85-79)시킨 바 있다.
1차전에서 패하며 기선을 빼앗긴 KGC는 SK의 두 가지 연승을 끊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연승에 취해 지치는 줄 몰랐던 SK에게 연이어 패배를 안겨 피로감을 체감하게 만든 게 큰 의미가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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