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 폭동 캘리포니아 50대 , 4.년6개월형 선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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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워싱턴에서 의사당 난입에 가담해 경찰관에게 최루 스프레이를 뿌렸던 남부 캘리포니아주의 50대 남성이 연방법원에서 4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고 법무부가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 애나 주민인 제프리 스캇 브라운(56)은 중범죄와 폭행 등 혐의로 연방 법정에서 54개월의 금고형을 선고 받았다고 법무부가 28일 자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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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년 1월 6일, 경찰에 최루 스프레이공격
미 법무부, 연방법원 선고사실 발표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워싱턴에서 의사당 난입에 가담해 경찰관에게 최루 스프레이를 뿌렸던 남부 캘리포니아주의 50대 남성이 연방법원에서 4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고 법무부가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 애나 주민인 제프리 스캇 브라운(56)은 중범죄와 폭행 등 혐의로 연방 법정에서 54개월의 금고형을 선고 받았다고 법무부가 28일 자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밝혔다.
당시 폭동 등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다. 그 가운데 320여명은 경찰관등 사법 집행관을 공격하고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법무부는 발표했다.
그 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승리를 최후 승인하는 의회 행사를 폭력으로 중단시키려는 목적으로 미국 역사상 초유의 의사당 난입이라는 폭거를 자행했다.
브라운은 다른 2명의 공범들과 함께 지난 해 12월에 이미 유죄 판정을 받았다.
그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 유니언타운 출신 의 피터 슈와르츠는 5월에 최종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버지니아주 핀캐슬의 마커스 맬리는 원래 브라운과 같은 날 선고 예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기되었다.
검찰은 브라운이 폭거 당일 슈와르츠가 건네준 훔친 최루 스프레이 깡통을 받아서 의사당 앞에 임시로 형성된 폴리스 라인을 향해 이를 뿌리며 돌진한 혐의로 70개월( 5년 10개월)형을 구형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라운의 새뮤얼 무어변호사는 40개월을 주장했고 결국 재판부는 54개월을 선고했다.
변호사는 브라운의 범죄 행위가 일생 동안 중에 단 10분에 불과한 시간이었으며 그가 뿌렸다는 스프레이도 어떤 특정한 경찰관을 목표로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브라운 자신도 그 날 의사당 폭거에 참가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잘못을 시인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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